나누고 싶은 이야기

하나님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모든 것이 되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어요. 이 약속에 만족하는 것이야말로 장래의 은혜를 믿는 믿음의 핵심입니다.
장래의 은혜를 믿으려면 약속만이 아니라 그 약속의 근거까지 받아들여야 합니다.
자신의 피와 의로 장래의 모든 은혜의 기초를 마련하신 그리스도를 무엇보다 귀히 여기고, 그 기초위에서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들을 귀히 여겨야 합니다.
바로 그 믿음에 죄의 뿌리를 잘라내는 능력이 있어요. 죄가 솔깃한 이유는 뭔가를 약속하기 때문입니다.
의무감으로 죄를 짓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가 죄를 짓는 이유는 죄의 약속을 믿기 때문이에요.
성경은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히3:13)고 경고합니다. 죄가 약속하는 약속은 다 거짓말입니다.
장래의 은혜를 믿기 위해 불신과 싸운다는 말은 불로 불에 맞선다는 뜻이에요. 우리는 하나님의 더 나은 약속으로 죄의 약속에 대항해야 합니다.
우리의 장래에 대한 하나님의 큰 약속을 붙들고 특정한 죄를 향해 “이것과 한번 비교해 봐라!”하고 호령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바로 로마서 8장 13절에서 바울이 말한대로,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는 것”입니다.
존 오웬은 이 구절을 주제로 쓴 책에서 “죄를 죽이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죄가 당신을 죽입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죄의 행실을 사전에 죽이려면 죄에 양분을 공급하는 뿌리를 잘라 내야해요. 죄의 뿌리는 거짓입니다.
그러려면 성령의 능력에 의지하여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을 휘둘러야 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말씀이란 그분이 계시하신 모든 말씀이에요.
그 핵심은 복음입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라는 복음은 하나님이 주신 모든 약속의 핵심이자 기초입니다.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을 휘두른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이라는 진리와 거기에 딸린 모든 약속을 꼭 붙들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거기에 의지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더 나은 약속의 위력으로 죄의 심줄을 끊습니다. 우리는 장래의 은혜를 믿음으로써 사랑의 물줄기를 흘려 보냅니다.
이제 우리는 불신과 죄에 맞서 싸울 때도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결정적 승리를 거둔 자’로서 싸웁니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는 이미 하늘 소속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의이시고, 우리의 완전함이십니다. 우리가 거룩함을 추구하는 이유는 하나님께 받아들여지기 위함이 아니라, 이미 받아들여졌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는 자신의 불신에 맞서 싸웁시다. 장례의 은혜를 믿기 위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웁시다. 그리고 함께 기뻐합시다.
이 싸움은 말할수 없을만큼 가치 있는 중요한 싸움이며, 하나님이 끝까지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 존 파이퍼 님의⟪모두가 자신의 믿음없음과 싸우고 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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