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싶은 이야기

윌슨 벤틀리는 1885년 1월 15일에 최초로 현미경을 사용해서 눈송이 사진을 찍었다. 그는 말했다. “현미경 아래에서 눈송이가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모든 결정체는 디자인의 최고봉이었고, 어느 디자인도 반복되지 않았다.” 벤틀리의 말이 옳다. 세상에 서로 똑같은 눈송이는 하나도 없다.
과학자들은 눈송이의 형태가 10,158개나 되는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우주상에 존재하는 원자의 종류보다 1,070배나 많은 숫자이다.
윌슨 벤틀리는 5,381장의 눈송이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 2300은 그의 대표작 Snow Crystals(눈 결정)을 통해 공개되었다.
그의 거룩한 호기심은 나이를 먹어도 줄어들 줄 몰랐다. 실제로 그는 죽는 순간까지도 평생 살던 방식대로 살았다.
그는 눈보라를 뚫고 10킬로미터를 걸은 끝에 폐렴에 걸렸고, 결국 1931년 12월 23일에 숨을 거두었다. 끝까지 좋아하는 것을 하다가 죽다니, 정말 대단한 죽음이다.
언어학자 루시엔 슈나이더에 따르면, 캐나다 누바비크 지역의 이누이트족 방언에는 눈에 해당되는 단어가 최소한 12개는 된다.
그들은 여러 종류의 눈을 일일이 구분할 줄 알았기 때문이다. 한편, 언어학자들은 전 세계 수많은 언어에서 부정성 편향을 발견했다.
“고통의 반대는 즐거움보다 고통 같은 부정적인 개념에 대한 동의어가 훨씬 더 많이 존재한다. ” 이는 극복해야 할 문제점이다.
우리는 너무 뭉뚱그려 감사를 표현한다. 모든 형태의 눈 결정을 일일이 구별해서 즐길 줄 알아야 진정으로 눈을 즐긴다고 말할 수 있다.
정통 유대인들은 날마다 백 가지가 넘는 감사 기도를 드린다. 그들은 저녁 식사 전에도, 식사 후에도 감사 기도를 드린다.
그들은 주요리뿐만 아니라, 여러 요소에 대해서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그들은 향기와 맛에 대해서도 감사한다. 감사는 상세할수록 강력하다.
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누구도 같은 강에 두 번 들어갈 수는 없다. 그 강은 같은 강이 아니고 사람 역시 같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모든 것은 변화한다. 그렇지 않은가? “고맙습니다”에 담긴 한 가지 비밀은 같은 것을 새롭게 다시 맛보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무언가에 대해 거듭거듭 기뻐하는 것이다. 이것은 천사들이 하는 행동이다.
“만세, 하나님, 만세!…모든 천사가 ‘앙코르!’라고 외친다.”(시 29:1)
- 마크 배터슨 님의⟪부탁합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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